오늘은 어떤 폰이 나왔다. 어떤 폰이 출시됐다. 기능이 어떻다..
근데, 희안하게 apple에 한번 빠진 사람은 그런게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히려, iphone은 언제 나오는 거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애플만이 갖는 상대적 우위감~ 그리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
한때, 조립PC와 win-tel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apple이 mp3 player 시장을 기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mp3 player 종주국인 한국이 해내지 못한 것을 apple이 해냈다.
앞으로, clouding과 netbook으로 가는 이 시점에서 OS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면, 개인 PC 시장도 더더욱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
ipod touch의 화면이 10인치 정도만 되도, 개인 pc로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본다.
애플이 끌리는 이유는 simplity!! 그 단순함 속에 묻어있는 섬세한 디자인..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분주함과 복잡함 속에 apple은 약간의 쉼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다.
전형적인 공대중심의 기기들을 보면, 수많은 기능을 표현하기 위한 수많은 버튼들이 컨셉없이 여기 저기 붙어있다.
apple의 ipod touch를 써보면, 이 기기가 왜 우수한지 알게 된다. 절제된 디자인과 사용자의 말을 잘 알아듣는 듯한 강력한 UI
다른 모든 터치 기기들을 보더라도, ipod touch 만큼 빠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기기는 없다고 본다.
사용자는 자신이 기기를 터치했을때 기기가 빠르게 반응해 주기를 원한다. 말 잘듣는 애완견처럼 말이다.
굼뜨는 인터페이스는 기기에대해 알게 모르게 불만을 갖게 만든다.
국내 기기 제조업체는 이 사실을 정말로 모르는 걸까? 기술이 없는 걸까?
점심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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