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글을 안쓰려고 했는데, 인터파크의 상술이 좀 괘씸해서 글을 남깁니다.
사건의 발달은..
지금 핫한 파리를 느낄 수 있는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전시를 관람하고자 표를 예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7598
지금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와서 예전의 유럽 감성도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파리라는 공간은 뭔가 낭만적이잖아요.
여튼,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미셸 들라크루아 (들라크루아 외우기 참 힘든 이름입니다... 드라큐라, 들라우크라, 드라크루아도 아니고 들라크루아 입니다..ㅎ)의 전시를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감성을 느끼려는 것인데요!
그래서, 인터파크 앱에 들어갔습니다.
결제하기 하단에 보시면, TOPING 가입하고 중복할인 쿠폰을 받으라고 되어 있네요.
할인률이 명확하지 않고, 서비스 소개도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1만원이라고 하니까. 가입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결제를 하려고 하니, 어디에도 쿠폰이 안보이고, 참으로 웃긴 것이, 가입을 하고 나면, 저 배너가 사라집니다.
결제 단계에 가서도 아무런 내용도 없고, 지금 보니, 모든 상세페이지에 저게 다 뜨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낚시일 가능성이 높은 거죠..
인터파크 채팅으로 문의하려고 했으나, 예매한 기록이 없으면 상담 자체를 못합니다. 그래서, 일단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채팅으로 문의를 하는데, 2연타 입니다.
왜 그런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할인이 적용이 되는 전시회인지 문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안되는 거면 해지를 원한다고 말했죠.
그런데, 저렇게 기계가 답한 것처럼 답을 하더니...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상담을 그냥 일방 종료해 버립니다.. 거의 3초 이내에 타다닥... 종료..
이렇게 막나가는 고객센터 처음입니다.
제가 볼때는 저와 비슷한 사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할인 된다고 써있어서, 가입함->할인안되는 것을 가입한 후에 결제단계에서 알게됨 -> 환불요청함
혹은, 귀찮아서 환불 안하는 사람들의 돈이 '낙전'으로 부당 이득을 취함.. (반복되면서 회사 매출 발생...)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만, 제 경험을 보니, 눈에 보입니다..
시스템을 손보던지, 이렇게 장사하지 말아야 됩니다.. 반성하세요.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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