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2

면접 보는 법 면접에서 좋은 점수 따는 방법

면접관으로써 최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적습니다.



우선, 면접을 보기전 생각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아니라,

면접관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입니다.



먼저 신입사원부터 생각해 볼까요?

물론 기업마다 그 문화가 다를 수는 있으나,

1. 옷을 단정하게 입는 것은 기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정장입고 온다고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2. 항상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식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3. 목소리는 맑고 명료하게 해야합니다.

아주 쉬운 것입니다.

신입 사원을 뽑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친구가 지식과 경험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그럼 신입사원은 어느 부분을 볼까요?

이 친구가 앞으로 우리회사에서 성장하면서 '인재'로 클 것인가.. 그것을 보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몇가지 해법이 나옵니다.

1. 오래 다니면서 회사에 이익을 줄 사람
1.1. 오래 다닌다는 것은 조직에서 별 탈 없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
1.2. 해악이 아니라 이익이라면, 조직을 흙탕물로 만들지 않고, 갈등이 있어도 잘 헤쳐나갈 것이라는 것.
1.3. 성품이 바르고 갈등을 일으킬 요소가 없는 사람.
1.3.1. 예스맨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하자면, 맑은 사람입니다.

2.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
2.1. 최근 몇개월의 활동이 앞으로의 몇개월의 활동과 같습니다.
2.1.2. 지난 몇개월간 자기 계발을 안한 사람이 앞으로 몇개월동안 자기계발을 할까요?


면접관의 입장에서 '나를 왜 뽑아야 하는지'라는 관점으로 생각해 보십시요.


면접관은 어떻게 해서든지 잘못을 찾아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를 뽑아야겠다라는 느낌을 받으려고 합니다. 즉, 내부적인 심리싸움입니다.
즉, 이런 단점이 있네, 그래도 이 친구를 뽑으면 이익이 더 많겠네.. 이런 식의 사고를 끝없이 합니다. 그러므로, 날카로운 질문이나, 황당한 질문에 절대 당황하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경력사원은 어떨까요?

신입사원이 성품과 잠재성에 대한 부분을 본다면, 경력사원은 지금 그가 가지고 있는 실력입니다.
그 실력을 어떻게 검증하나요? 결국 이력입니다.

그 분야의 디테일한 질문에도 전문가처럼 답할 수 있는 사람, 이 경우에는 회사에서 채용을 요구하는 스펙을 정밀히 분석한 후, 그 스펙에 따른 전문 지식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한다면 도움이 됩니다.

경력 사원쯤 되면, 대화방법이나 면접관 앞에서의 태도는 학습이 되어 있을테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그럼 취준생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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