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이름을 붉은 색 (빨간색)으로 쓰지 않습니다.
만약 그 사실을 모른다면, 뭐랄까 교육을 못 받았거나, 의도적이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직 그 사실을 모른다면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안되는 문화가 언제 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몇가지 설이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아래 4가지 정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 붉은 색 글씨 자체가 피=죽음과 연관되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기피한다는 설.
2. 세조가 쿠데타를 일으킬 때 한명회와 함께 궁중행사의 방명록에 적힌 반대파 이름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척결했다는 사건 때문에 기피한다는 설.
3.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빨간색을 길한 것으로 여겨왔기 때문에, 진시황이 붉은색[24]을 독차지하려고 진시황 외 다른 사람들이 붉은색을 사용하면 모조리 다 죽였다는 설. 진시황은 그 후로 자신의 이름을 붉은색으로 썼으며, 그 결과는...
4. 6.25 전쟁 이후 생긴 미신이라는 설. 인명록에 적힌 이름에 빨간 줄을 쳐서 죽은 사람을 표시했던 것이나, 군인의 전사 통보서에 이름을 붉은색으로 썼던 데서 왔다는 것이다.
미신이든, 잘못된 믿음이든, 한국에서 살고 있다면, 붉은 색으로 이름을 쓰는 것은 크게 실례입니다.
한국에서 살려면 상식적인 사실이니 꼭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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