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2

표준보다는 독특함

IT분야에 10년정도 있으면서 느끼는 것은..
실제로 컴퓨터에 접하게 된것은...20년도 넘지만. 업으로 삼은지는 10년정도
된다..

그동안 느끼는 것은

한국 시장은 언제나 전세계의 흐름과 항상 다르게 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한국에 존재하는 단일 문화, 단일 언어의 영향이 IT에도 그대로 반영된듯 하다..
사실 단일 문화가 되면, 단일 플랫폼에 귀의하려고 해야하지만,
반대로, 타 문화를 배척하는 형태로 IT를 받아들이는 듯 하다.

전세계는 통합과 cross-platform 을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니다. 나만의 플랫폼, 나만의 서비스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당히 비 효율적인 사고이다.
남들이 다 만들어 놓은 것을 쓰기보다는, 뭔가 독특한 것들을 다시 만들려
한다.(당연히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

편리함 보다는 독특함을 추구하는 듯 하다.

문서작업을 보더라도 그런 사고가 보인다.
심지어, PC를 사용하는 방식을 보더라도 그런 사고가 보인다.
생활속에서도, 중고품보다는 신품을 선호하는 사상도 이와 비슷한 사고라고
생각한다.
어째튼, 참 비효율적인 사고가 사회에 팽배하지만..
이것이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을 이곳으로 귀의 시킨다면,
'리더로써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꺼라 생각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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